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은 2004년 상반기 매출이 31% 상승한 2263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 상선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 736억원에 힘입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4억원과 68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내수와 선박용 엘리베이터를 필두로 한 수출 모두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주차설비 등 비승강기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재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고유가와 원자재난 등 대내외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 신장과 더불어 경영내실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년도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의 영업목표를 수립하였으나 최근 매출호조로 연매출 4200억원까지도 달성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