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전자무역 포털서비스 개통

KTNET(대표 신동오)은 15일 수출입 업무를 인터넷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포털서비스 ‘씨트레이드월드(http://www.ctradeworld.com)·사진’의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씨트레이드월드는 기존 EDI를 통해 제공됐던 무역·통관·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수출입 물류업무 시스템 ‘이로지스프레임(eLogisframe)’ △인터넷 통관 지원시스템 ‘이커스텀스프레임(eCustomsframe)’ △인터넷 무역자동화 시스템 ‘이트레이드프레임(eTradeframe)’ △통관 및 물류 정보 시스템 ‘씨트레이드인포(cTradeinfo)’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로지스프레임은 무역·통관·물류 업체의 업무흐름에 따른 무역업무지원 시스템으로 전자무역 정보를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연계시켜 준다.

이밖에 e메일로 관세행정 업무의 사전 안내와 무역·통관·물류 정보를 실시간 연계 서비스하는 웹메일 서비스, 거래 단계별로 대금을 인터넷으로 지불·결제할 수 있는 ‘씨트레이드뱅크(cTradebank)’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한학희 KTNET 이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사용자간 통합 프로세스 이용에 따른 정보 공유 환경을 제공해 단절 없는 무역 업무 처리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