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법인의 정기보고서 검토결과 총 14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지정사유가 추가됐으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3개사는 투자유의종목 지정 등의 시장 조치를 받았다.
1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9·12월 결산법인 총 851개사 중 이스턴테크·코웰시스넷·하이콤 등 3개사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중 이미 주가미달사유로 퇴출절차를 밟고 있는 하이콤을 제외한 이스턴테크와 코웰시스넷은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매매거래정지 1일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 12월 결산법인 821개사 중 그로웰전자·인투스 등 14개사는 2004년 상반기 보고서 검토의견이 의견거절(11개사), 부적정(1개사), 범위제한한정(2개사) 등으로 확인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되거나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3일간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