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PDA업체인 팜소스의 에릭 벤하무 회장이 오는 10월 사임할 계획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그는 10월에 있을 예정인 연례 주주총회 직후 회장직을 떠날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모기업인 팜원의 회장직은 유지한다. 벤하무는 팜소스가 지난해 10월 팜에서 분리한 이후부터 두 회사 회장직을 맡아왔다.
최대 PDA업체인 팜은 운용 소프트웨어(OS)를 담당하는 계열사인 팜소스를 분사시키면서 사명을 팜원으로 변경했으며 라이벌인 핸드스프링을 인수한 바 있다. 벤하무는 현재 리얼네트웍스와 쓰리콤의 이사이기도 하다. 한편 팜소스는 전 마케팅 최고임원인 샛지브 차힐이 다시 이사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