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산기술연구원장 경쟁 치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제6대 원장직을 놓고 주덕영 현 원장 등 12명의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현직 간부 등 내부 인사 7명이 차기 원장직에 출사표를 던져 내부 인력간 경쟁도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박원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신문공고와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12명의 생기원 내·외 인사가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산업기술연구회는 이번 12명의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19일 3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연구회 측은 9월 14일 개최 예정인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연구회 측은 개혁성과 지도력, 전문성, 국제적 감각 등의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통해 신임 원장을 선임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