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엠게임은 이달 초 임시총회를 열어 손승철 전 사장의 후임으로 박영수 사장 임명을 의결하고 16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영수 신임 사장은 특히 엠게임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50여 종의 게임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퍼블리싱하기 위해 게임 장르별로 특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기존 사업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승철 전 사장은 총괄이사급으로 신규 롤플레잉게임 서비스와 해외사업 및 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손 전 대표이사는 ‘황제의 검’을 비롯해 자회사 넷게임과 공동 개발중인 ‘영웅’ ‘ 클로버스퀘어’, KRG소프트와 공동개발 중인 ‘열혈강호’ 등 신규 대작 롤플레잉게임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로써 엠게임의 게임사업은 실질적으로 박영수 사장과 손승철 전 사장의 투톱체제로 바뀌게 됐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