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이지맥스(대표 이영만 http://www.ezmax.co.kr)는 중국 상하이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최근 중국 더사이(德塞)그룹과 연간 5만대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는 ‘EZMAX’를 사용키로 합의했으며 더사이 그룹이 개발한 타 제품에도 EZMAX 브랜드를 사용, 이에 대한 로열티 수익도 얻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지역 마케팅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기도 했다.
일본에는 퍼블릭시스템사와 손잡고 온라인 시장을 위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달초 ‘이지맥스’의 일본 판매를 위한 웹사이트(digi1.windsnet.ne.jp)도 문을 열었다.
이밖에 브랜드 강화와 더불어 물량확보를 위한 OEM공급도 확대해 북유럽과 중부유럽에 OEM 브랜드로 수출중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신제품인 ‘EZMP-4000’모델의 별칭을 ‘올리버’로 짓고, 댄스가수인 ‘올리버’와 제휴를 통해 가수 올리버의 새 앨범음반 전곡을 MP3 `올리버`에 실어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
이지맥스 이영만 사장은 “이지맥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 회사로 자리잡는 것이다. 아시아지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3년안에 MP3업계의 빅3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