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기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협력회사 ‘윈윈 활동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삼화양행의 제조 경쟁력 강화 사례를 듣고 있다.
삼성전기가 우수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협력 업체의 신기술·신공법 국산화를 위한 설비투자 비용 140억 원, 기술·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비용 140억 원, 2세 경영자 및 협력사 임직원 양성 교육비 2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협력 업체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하는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혁신활동을 위한 협력사 상호 간 벤치마킹의 장으로 활용하고 그 범위를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이날 70여 개 협력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협력회사 Win-Win활동 대회’를 개최,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삼화양행·발광다이오드용 웨이퍼 업체 에피플러스 등 6개 업체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이러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30년간 제조 기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생산·품질·설비·경영 등 전 부문에서 협력업체의 근본적인 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강호문 사장은 “협력업체는 인력·자금·사업규모 면에서 매우 열악하다”며 “일회적인 금전지원보다는 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책을 마련,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삼성전기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파트너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