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이하 한국썬)는 IT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 분야 대학(원)생을 위한 ‘썬 콜로라도 대학(CU) 해외 IT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지원 아래 한국썬 지식서비스본부가 기획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과 썬 본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한학기 동안 IT 특별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의 선 본사를 비롯해 현지의 유명 IT 기업에서 겨울방학 동안 인턴십을 수료하게 된다. 9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려대, 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성신여대에서 총 43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이들은 1인당 900만원(6개월 파견의 경우)까지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재연 한국썬 상무(지식서비스본부)는 “한국썬은 지난해 11월부터 ‘썬스타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가동해 IT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 실업 해소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