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업 비즈니스프로세스 통합의 중심이다.”
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19일 오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기섭 국민은행 부행장, 조병재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석명권 금호산업 부사장 등 금융·제조 분야 기업의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재무관리’라는 주제로 CFO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부사장을 역임했고 ‘넥스트 CFO’ 와 ‘비즈니스통합자, CFO’ 등의 저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드릭 리드가 연사로 나서 비즈니스프로세스 통합을 위한 CFO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CFO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비즈니스프로세스를 기획·지원·측정함으로써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더는 게이트키퍼에 머물지 않고 기업 전략과 아이디어에 깊이 관여해 프로세스 통합을 주도하고 조직가치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테판고링 SAP 회계솔루션 총괄 이사는 “기업CFO들이 ERP를 통해 행정 위주의 재무업무에서 벗어나 전사적 가치 창출과 수익증대는 물론 고객·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SAP의 비전을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