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활성화와 지역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산업기술 중 실용화 및 산업화할 수 있는 과제를 공모, 선정된 과제에 6억 5000여 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북부지역의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생물산업전분야가 대상이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연간 1억 원 미만의 사업비를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전국의 기업체·대학·연구소 및 기관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이 주관기관이 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과제 공고기간은 오는 9월 3일까지이다.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는 현재 안동시 풍산읍 괴정·매곡리 일대에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중이며, 지난해에는 10억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과제를 16건 선정해 개발중이다. 올해는 1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개발한 과제에 9억 4400만 원을 지원하고, 올해 과제공모사업에는 6억 5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053) 851-6238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