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윈도서 스타오피스로 교체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의 도로·교통당국(RTA)이 비용절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대신 오픈 소프트웨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스타오피스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IT뉴스 사이트인 e위크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선은 RTA와 제품 공급 계약을 하고 전자메일 메시징, 캘린더, 업무 관리, 실시간 협업, 일반 사무 같은 여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뿐아니라 ‘선 파이어 V20z’ ‘V440’ ‘V240’ 같은 하드웨어(서버)도 선은 함께 공급한다.

선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우선 RTA안에 있는 120개 사무실 1500명의 컴퓨터가 공개 소프트웨어인 스타오피스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추후에는 이 숫자가 3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RTA는 전산비용의 20%, 약 150만달러를 이번 조치로 매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TA의 최고정보임원인 그레그 카보우니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관리, 지원 등의 비용이 점차 상승세에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데스크톱과 백엔드 시스템에 오픈 소스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