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해당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대우증권은 외국인에 이어 국내 증시의 주요 매수주체인 기관이 이달 들어 매수세로 전환했다며 △7월 매도 이후 8월 재매수하고 있는 종목과 △7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의 주가 상승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기관이 지난달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선 코스닥 종목은 NHN·레인콤·네패스·CJ인터넷·LG마이크론 등이다. 7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은 하나로통신·인터플렉스·에이스디지텍·대진디엠피·CJ홈쇼핑 등이 대표적이다.
김평진 연구원은 “최근 증시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반등세를 나타내자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라며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의 경우 주가 상승탄력이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