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석유화학산업을 지식기반산업인 정밀화학분야로 유도하고 산업혁신거점 확보와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밀화학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밀화학지원센터는 국·시비 305억원을 들여 울산시 중구 다운동 산 110-4번지 일원 화학산업혁신단지 부지 내에 면적 1만9800㎡, 연건평 9240㎡ 규모로 세워진다.
울산시는 올해안으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해당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07년으로 예정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본부동이 부지 1만5840㎡, 건축면적 7260㎡ 규모로 건립돼 연구개발실, 혁신지원실, 공용장비실, 정보자료실, 기획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또 부지 3960㎡, 건축면적 1980㎡ 규모의 시험생산동에서는 상업화를 위한 시제품, 고부가 가치제품 등이 생산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