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전자, 모터용 온도센서 수출

 성실전자(대표 방서연)은 중대형모터의 고정자 내부에 사용하는 과열방지용 온도센서 (RTD 센서)를 미국 일리카그룹(ILLICA GROUP)에 5년간 240만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실전자는 북미 및 중남미 지역에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일리카그룹과의 계약 체결로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시장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모터용 센서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해외 판로를 개척, 성장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실전자는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하던 저항변화식 온도센서인 RTD 센서를 국산화, 현대중공업·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 등에 전량 공급해 왔으며 최근 미국·일본·이스라엘 등지로도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