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주요 렌털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한국렌탈협회가’ 오는 25일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전성진 한국렌탈협회 설립추진위원장(리피아닷컴 사장)은 국내 렌털 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를 설립, 25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추진위는 협회 초대 회장에 김인철 현대멀티캡 사장을 추대하기로 했으며 크게 건설산업장비분야, 정보·사무기기 분야, 행사 이벤트 분야, 생활소비분야 등으로 회원사들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미 회원사로 참여한 렌털 업체와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협회는 앞으로 △렌털 산업 경쟁력 강화 △렌털 산업 육성과 렌털 기업을 위한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렌털 기업 네트워크 강화 활동 △렌털 산업 시장 및 서비스 통계조사 사업 △렌털 산업 발전과 시장의 합리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 △렌털산업 박람회 및 이벤트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성진 사장은 “IT부문에서 이미 IT렌털산업협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ASP임대서비스 위주의 단체이며, 이번에 만들어지는 한국렌털협회는 국내의 모든 렌털 업종을 망라하는 종합적인 단체로 렌털 산업발전을 위해 제도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렌털협회에는 현대멀티캡을 비롯한 아주렌탈·서울종합렌탈·이렌컴·OA뱅크·한국렌탈·이레전자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