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테크(대표 김정렬 wttp://ww.airlinktek.com)는 2.5인치 HDD를 내장한 휴대형 디빅스플레이어(모델명 MediaGate MG-25)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와 외장형 저장장치 기능이 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외장형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동시에 PC에 저장된 각종 미디어 파일을 복사한 다음 거실의 TV, 프로젝터나 차량용 액정 TV와 연결해 리모컨만으로 저장된 파일을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다. 80GB HDD를 내장한 경우라면 700MB DivX(디빅) 동영상 파일을 100개 이상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의 파일을 복사할 때는 초고속 USB 2.0 규격으로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 저장할 수 있다.
DivX 3.11 이상, XviD 및 MPEG 1, 2, 4 계열의 MPG, MPEG, AVI, M2V, DAT, VOB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MP3와 최신 OGG 음악 파일과 디지털 카메라에서 촬영한 JPG사진 파일도 TV로 볼 수 있다.
진동과 충격에 강한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3.5인치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크기가 작아 카시어터 구성에도 유리하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HDD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과 40GB, 80GB 하드디스크가 포함된 3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15만5000원(HDD 미포함), 28만5000원(40GB 포함), 41만5000원(80GB 포함)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