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전화 공급업체인 노키아가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코카콜라사 임원을 자사의 브랜드 경영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신임 브랜드 경영 책임자는 코카콜라에서 17년간 근무한 키스 파디(45). 그는 환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다사니 등 코카콜라의 비(非)콜라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파디는 노키아의 현재 브랜드 최고 책임자인 마틴 샌더린이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노키아 본사에서 근무하는 것과 달리 런던에서 브랜드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