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무선통신, 의료 영상, 자동 테스트 장비 등 고속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를 구동하는 신호 컨디셔닝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속 저 왜곡 저잡음 애플리케이션용 5V 단전원 op앰프인 ‘THS4304’<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보형 바이폴라 실리콘 게르마늄(SiGe) 공정인 ‘BiCom-Ⅲ’를 채용해 제작했으며 3㎓ 단위 이득 대역폭, 830V/μs 슬루율과 2.4-nV/rtHz 입력 잡음으로 5V전원에서 18㎃의 영입력 전류만을 소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THS4304의 높은 동적 범위를 활용해 무선 시스템 감도, 의료용 초음파 기기 진단 성능 및 측정 장비 분해능 특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으며 최대 1㎓의 클록 속도로 동작하는 DSP 계열 플랫폼과도 연동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이 저전압, 단전원으로 고성능 아날로그 회로를 동작시키는 최근 기술 동향과도 부합한다”며 “개발자가 이 제품으로 인해 시스템 전원공급은 낮추면서 고속 자료 수집 체인에 필요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