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대표 김청자)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나노 분야 신기술을 3종이나 보유한 무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집약형 업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건식 타입의 나노 분쇄기 개발 △각종 산업폐기물로부터 고가의 유가 자원을 고순도로 회수할 수 있는 장치 플랜트 개발 △제철소의 대규모 산업폐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 천연 모래 대체 소재 생산 플랜트 개발 등의 친환경 나노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테크월드가 이번 나노코리아2004에 출품한 나노분쇄기는 각종 소재를 성분 변화 없이 건식 타입으로 30∼900㎚의 나노 규격 입자까지 극미세 분쇄할 수 있는 장치다. 선진국에서는 미래 과학기술의 신영역 창출이나 기존 제품의 고도화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21세기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국가간 연구개발 경쟁이 치열한 고난도의 기술이다.
이 기계를 이용해 나노 단위로 분쇄할 수 있는 소재는 의학·생명공학이나 전자·반도체용 세라믹 분야에서 식물·곡물·어패류, 광물·비금속 광물 등 다양하다. 전자·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로는 알루미나·SiC·지르코니아·실리카 등의 가공이 가능하며 의학·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유황·숯 및 기타 의약 재료와 화장품 재료의 나노 분쇄가 가능하다. 또 훼라이트·산화철·금·은·게르마늄 등의 광물 및 비금속 광물의 나노 분쇄를 통해 다양한 소재를 얻을 수 있다.
테크월드는 진정한 소재 혁명 시대의 돌풍을 몰고 온 혁신 기술로 평가되는 나노 분쇄 기술을 통해 소재 분야의 신영역을 개척, 국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