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전문업체인 KTNET(대표 신동오)이 e비즈니스 신규 사업 발굴과 SI 사업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e비즈니스업체로 변신에 나섰다.
KTNET은 23일 기존 3본부 1실 12팀 1사무소 체제를, 3본부 1실 11팀 1사무소로 개편했으며 ‘e기술지원팀’ ‘e전자무역팀’ ‘e연구개발팀’ ‘e사업개발팀’ 등 4개 전담팀을 신설해 e비즈니스 신규 사업 강화와 고객 지원 기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KTNET은 고객 기술지원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e비즈사업본부내에 기존 e개발 2팀을 폐지하고 e기술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기존 전자무역 추진조직인 e무역사업팀과 e해외사업팀 등을 통합해 e전략사업실내 e전자무역팀을 새롭게 구성, 국가 전자무역의 효율적인 추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국가전자무역플랫폼의 기술지원과 핵심기반 기술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e개발 1팀을 확대한 e연구개발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e비즈사업본부내에 e사업개발팀을 구성, 신규사업 개발과 SI사업 발굴을 전담키로 했다. 표 참조
KTNET은 이번 개편으로 협력사 위주로 개발했던 전자무역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도 인터넷 기반으로 대폭 전환키로 했다. 또한 전자무역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 개발하는 동시에 e비즈니스 관련 사업을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김진용 KTNET 이사는 “이번 개편은 인터넷 환경 확산과 정부 전자무역의 변화 등 외부 변화에 맞춘 경영혁신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라며 “10여 년간 국가 전자무역 인프라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정부의 공공부문 사업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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