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 세계보도사진전 후원

 네덜란드계 물류특송업체인 TNT코리아(대표 김중만 http://www.tnt.com/kr)가 ‘제49회 2004 세계보도사진전(World Press Photo 2004)’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내 1위의 특송 기업인 TNT월드와이드와 국내현지법인 TNT코리아는 이번 전시작들의 국제 특송 및 통관, 국내 배송, 패킹 작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세계보도사진전은 미국의 퓰리처상 사진부문과 더불어 세계보도사진 시상식의 양대 행사중 하나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 40여개국 80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국내서는 내달 9일부터 2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신관에서 개최된다.

김중만 TNT코리아 사장은 “이번 사진전이 국내서 처음 열리는 것을 기념해 후원키로 했다”며 “세계의 역사가 담긴 귀중한 보도사진의 안전 배송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TNT코리아는 전시회 티켓 1000장을 무료 배포, 많은 관객들이 이번 전시회를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4개국의 사진가 4176명이 총 6만3093장의 보도사진을 출품, 그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192개 작품이 뉴스, 인물, 스포츠, 문화예술 등 10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전시된다. 세계보도사진전은 네덜란드의 비영리 재단인 세계보도사진재단이 주최하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