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모바일솔루션 AM TM 개념도
기업들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나, 개인 휴대폰에 멀티미디어 기반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모바일콘텐츠 및 솔루션업체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박규병)은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홈페이지 및 사이트 저작도구 ‘자동 멀티미디어 구축 툴(AMTM)’을 모바일콘텐츠 개발사(CP) 등에 본격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AMTM은 VM계열, 브루, 자바는 물론 앞으로 등장할 위피(WIPI) 등 모든 모바일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저작도구와 달리 기업 간(B2B) 영역뿐 아니라 일반사용자(B2C) 대상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졌다. CP들은 각종 플랫폼 전환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질 높은 멀티미디어콘텐츠 개발에만 주력함으로써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아이넥스는 이 솔루션을 CP나 기업들에는 패키지를 구성, 유료 판매할 예정이며 일반 휴대폰사용자에게는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모바일로 다운로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무선망 개방이 확대되고, 휴대폰 단말기 사양이 고급화됨에 따라 휴대폰의 ‘개인 포털화’ 및 ‘기업 모바일사이트 구축’이 뚜렷한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넥스는 이 같은 추세를 활용, 기업 및 개인시장을 적극 선점해간다는 전략이다.
아이넥스는 이미 롯데월드, 코엑스 등 다중 복합문화공간 사업자 등과 AMTM 솔루션을 활용한 모바일 가상체험관 구축을 공동 추진중이다. 또 전자상거래업체와도 모바일점 공동 오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규병 사장은 “휴대폰상의 홈페이지, 사이트 구축이 웹상에서 손쉽게 이뤄짐으로써 ‘모바일 포털’의 접근성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