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3일 금융권 최초로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기준인 ‘CMMI’ 인증(레벨2)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인증은 산업계와 정부,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CMM의 발전된 모델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의 능력수준을 나타내는 기준이다. 국제 IT프로젝트 등의 입찰자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개선작업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정보보안분야에서 BS7799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표준화된 개발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관련 전산업체 가운데는 증권전산이 지난해 11월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제일은행 등 은행권도 자체 전산개발 관리 체제 강화를 위해 CMM 인증을 획득했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