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최근 신청이 마감된 ‘2차 전사적자원관리(ERP)구축 지원사업’에 479개 중소기업이 지원, 이중 약 250개 업체를 금주 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업체당 2500만원 내외의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1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이 배정돼 추진한 것으로 ERP구축 지원사업과 ‘설계부문 협업적 IT화 사업’에 각각 57억원과 40억원이 집행된다.
설계부문 협업적 IT화 사업은 △사출성형용 금형제작 △블로우(준공)성형 두 부문이 선정됐으며 내주중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두 부문은 각각 20개업체와 11개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20억원씩 지원된다.
이로써 산업자원부가 중진공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ERP구축지원사업은 올 1차 346개 업체에 이어 이번 250개업체가 선정돼 올해 약 600개 업체에 지원이 이뤄진다. 또 설계부문 협업적 IT화 사업은 1차 ‘사출금형설계’부문에 이어 이번 2개 부분이 추가돼 총 3개부문에 혜택이 돌아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