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알파 칩 ‘EV7z’가 장착된 신제품 서버 ‘GS128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알파 칩 EV7z은 알파칩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이다. 1.3GHz로 동작하며 지난해 초 출시된 EV7에 비해 25% 정도의 가격 대비 성능이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국HP는 9월부터 바이텍정보통신·휴먼IT·휴먼텔 등 협력사(VAR)와 함께 메모리 무상 공급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HP는 상반기 삼성전자·포스코 등에 알파 서버를 대량공급했으며 분기 1000만 달러(주문 기준)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개발된 알파 칩은 최초의 1GHz의 한계를 극복한 칩으로 이번 버전을 마지막으로 2006년에 단종되며 기술지원은 오는 2011년까지 이뤄진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