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2004 청주 직지축제 후원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철(직지)’의 디지털 정보가 EMC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저장, 관리된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2004 청주직지축제’를 공식 후원하는 내용의 후원 협약식을 갖고 ‘직지축제위원회(위원장 한대수 청주시장)’에 정보 스토리지 저장 솔루션 일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직지축제는 직지가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인쇄문화 체험축제.

 후원협약에 따라 한국EMC는 청주시 직지축제위원회에 정보 스토리지 솔루션인 ‘EMC 클라릭스 AX100’과 웹서버, 사무용 노트북 PC 10대를 기증하고 직지축제위원회는 EMC의 IT장비를 통해 직지와 관련된 모든 디지털 정보를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EMC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04 직지축제’의 27개 프로그램 중 ‘직지로의 여행’을 후원할 예정이다. ‘직지로의 여행’은 일반 시민들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직지에 대한 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직지의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직지축제에 1회 때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 유산인 직지를 보존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한국EMC는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사진 : 김경진 한국EMC 사장(왼쪽)이 ‘2004청주직지축제’를 공식 후원하는 후원 협약식을 갖고, 한대수 청주시장 겸 직지축제위원회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