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신세대를 중심으로 인터넷 예매가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가 인터넷 티켓 부문 예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20∼30대가, 남성보다는 여성이 문화생활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8월 예매가 진행중인 공연·콘서트·영화 등 각종 문화 공연 예매 순위 상위권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녀 평균 예매 비율은 남성이 28.7%, 여성이 71.3%, 콘서트 부문은 남성이 25.4%, 여성이 74.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영화는 멜로· 애니매이션·팬터지 장르에 있어서는 여성의 비중이 10%이상 높은 반면, SF·액션 등은 남성의 비중이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공연 90.6%, 콘서트 78.9%, 영화 84.5%로 이들 세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회사 박정수 대리는 “콘서트, 공연 문화 자체의 마니아 층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으며, 공연의 흥행 여부와 이슈도 여성에 의해 만들어지는 추세” 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