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시장 뚫는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TV디오스 런칭 로드쇼를 개최하며 프리미엄 시장개척을 노린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24일부터 9월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을 돌며 신개념 제품인 TV디오스를 알리는 대규모 로드쇼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200ℓ급의 일반형 냉장고 등 저가형 가전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35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인 TV디오스 붐을 일으켜 인도네시아에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여는 게 목적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영하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TV디오스 붐을 일으켜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인도네시아 전체 가전시장을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으로 변화시키는 데 LG전자가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