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25일 다음·프리챌·싸이월드 등 각 포털사이트의 베스트 동호회 중 200여 동호회 시솝들의 모임인 시솝클럽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서대문구청 등이 후원하고 KT&G가 지원할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은 유동 인구 20만∼30만명에 달하는 신촌 중심 거리에서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신촌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연세대학교 굴다리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도로에 약 100개 부스를 설치해 공연과 전시가 함께 어울어진 박람회 형식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코엑스 전시장 등에서 열린 커뮤니티 행사는 있었지만, 거리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