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VA보다 한단계 발전된 광시야각 기술인 S-PVA가 적용된 삼성전자 40인치 LCD패널.
삼성전자가 자사의 광시야각 기술(PVA)를 한 단계 발전시킨 S-PVA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은 내년 가동예정인 7세대 S-LCD 라인에서 생산하는 46인치, 40인치, 32인치, 26인치 등 전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TV용 LCD 패널 광시야각 표준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개발팀장인 김상수 전무는 29일 “기존 광 시야각 기술인 PVA기술의 단점인 측면 시인성을 개선하고 명암 대비비를 개선한 S―PVA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PVA는 측면 시인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명암 대비비(컨트라스트)도 1000대 1로 끌어올렸다고 그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4일 개막된 IMID에서 40인치, 32인치, 26인치 제품에 S―PVA 기술을 적용해 선보였다.
김상수 전무는 “내년 초 탕정 S―LCD 라인(7세대)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PVA기술은 LG필립스LCD가 채택하고 있는 IPS방식에 비해 측면에서 시청할 경우색상 왜곡, 색 재현성 떨어짐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