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미술가 모여 예술작품 만든다

 설치·영상 미술가와 과학자가 함께 예술작품을 만든다. 덕성여대 양만기 교수, 서울대 문주 교수 등 10여 명의 미술가들은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유승)을 방문해 견학한 나노기술과 레이저 통신, 지능형 로봇, 캡슐형 내시경, 슈퍼컴퓨터, 전자현미경실 등과 관련한 미술작품을 제작키로 했다. 유범재 지능로봇연구센터장(사진 맨왼쪽)이 미술가들에게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에서는 과학기술을 예술적 감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2004년 겨울기획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