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설연구정보센터(센터장 김광우·건축학과 교수)는 최근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지리정보 시스템을 포함한 건축물의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그 장치’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의 특성화장려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서비스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시스템은 건축 프로세스에서 유통되는 모든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다. 건축 및 도시연구정보센터의 건축물정보 서비스(BITS)에 탑재돼 웹사이트(http://www.auric.or.kr)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 시스템은 건축 프로세스의 모든 형태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수 있어 건설 산업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업무생산성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웹 기반으로 설계돼 자료의 보관 및 관리뿐 아니라, 건축프로젝트를 웹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홍보 모듈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건설연구정보센터는 현재 대한건축학회·일본건축학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30여 개의 국내외 단체와 협약을 통해 건축·도시 분야 전문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