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반은 하루에 2시간 이상씩 꼭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오위즈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피망은 지난 18일부터 1주일간 전국 성인남녀 게이머 5574명을 대상으로 ‘하루평균 게임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50%인 2790명이 ‘2시간 이상’으로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이 10대 중심에서 20대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성인들의 일상 생활 중 게임시간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멀리 떨어진 친지나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면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와 ‘함께 좋아하는 게임에서 동호회, 모임 등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란 응답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1시간∼2시간’이 28%(1568명)로 뒤를 이었으며, ‘30분∼1시간’과 ‘30분 미만’은 각각 13.5%(749명), 5%(264명)에 그쳤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