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첨단과학도시 탈바꿈 위한 행보 바빠

 포항시가 첨단과학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특정시 및 R&D 특구 지정 추진과 함께 최근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미지 통합(CI)작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포항이 딱딱한 철강도시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앞으로 첨단과학과 인간중심 도시로의 이미지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확정, 내년부터 본격적인 CI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CI 작업은 첨단과학도시에 걸 맞는 이미지를 창출해 지역에 첨단기업 유치에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심벌 및 로고, 상징물을 제작해 도시 시설물에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능로봇연구센터, 나노집적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첨단과학도시 건설을 위한 지역혁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월 안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첨단과학도시추진협의회를 모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