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및 나노바이오 기술과 관련한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개발 협력체인 ‘아시아하이테크네트워크(AHTN: Asia High Technology Network)’ 본부가 부산에 자리잡게 됐다.
부산테크노파크(사업단장 권영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중국·대만·태국·싱가포르 등이 참여하고 있는 AHTN 본부를 오는 12월 부산에 유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AHTN은 아시아 지역 국가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술을 개발, 미국·유럽에서 주도하고 있는 나노 및 나노바이오 기술발달과 시장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다. 순수 민간차원의 모임으로 현재 6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회원국을 아시아 전체 국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AHTN은 부산TP의 권영수 사업단장과 일본 산업기술연구소 생체공학연구소 미야케 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아시아의 나노 및 나노바이오 기술 세계화를 위해 공동 연구, 공동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