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소제조업 경기는 전달보다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 30일 발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9월 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달(78.9)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84.8을 기록했다. SBH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요 IT업종을 보면 전기기계 및 전기변화장치의 경우 92.0으로 지난달(80.3)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업종과 의료·정밀기기·광학기기·시계업종도 각각 96.0과 99.3으로 역시 100을 밑돌았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