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는 웰빙 컨셉트의 주방가전군을 출시, 하반기 가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쿠쿠홈시스가 내놓는 제품군은 발아현미기능 전기압력밥솥(모델명 CRP-D1010FI), 청국장을 만들 수 있는 발아발효기(CW-5511·사진), 보온전용 내솥(CFO-101) 등으로 건강에 좋은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다.
발아현미 밥솥은 현미를 밥솥에 넣고 한번의 버튼 조작만으로 발아현미밥을 만드는 것으로, 발아시간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조절 가능하다. 또한 ‘쿠쿠 맞춤밥맛 기능’을 추가해 16가지의 밥맛 중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맞춤밥맛을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20만원대.
발아발효기는 기존의 청국장 발효 기능 뿐 아니라 요구르트 발효, 현미 발아기능에서 과실주 제조까지 발아 발효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사각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격은 7만9800원.
또 보온전용 내솥은 보온력을 향상시켜 밥솥에서 지은 밥을 보관하면 72시간 장시간이 지나도 맛있는 밥맛을 유지해 주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 살균기능이 강화돼 되어 오랫동안 보관해도 밥냄새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쿠쿠홈시스 구자신 대표는 “소비자 트렌드 분석 결과 가전제품에 있어서도 웰빙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웰빙 주방가전을 개발했다”며 “점점 더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