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대표 박정천)은 해양수산부의 ‘무선망을 이용한 Port-MIS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선망을 이용해 항만이용자의 개인 무선단말기와 Port-MIS 주전산기를 연결, 항만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2003년 영남권을 구축한 1차 사업에 이어 실시되는 올해 사업은 경인권, 영동권, 호남권 등 전국 항만으로 확대 적용, 전국 28개 무역항을 연계할 수 있는 무선망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관세청,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에 외항선입출항신고 및 선원명부를 한번에 전송할 수 있는 ‘동보전송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전국 무역항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