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3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디지털방송 온에어’행사를 개최, 디지털 방송시대의 개막을 선포한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방송’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할 이 행사는 방송위를 비롯, 문화관광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열릴 개회식은 KBS·MBC·SBS·스카이라이프가 공동 중계한다.
또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와 EBS·스카이라이프·티유미디어 등 방송계와 삼성전자·LG전자·이레전자 등 가전사는 디지털 방송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KBS·MBC·SBS는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양방향TV(iTV)·고선명(HD)TV 등을 시연하며 스카이라이프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티유미디어는 위성DMB, 가전사는 PDP·LCD 등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각각 시연한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