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특수’ 기대감에 힘입어 인터넷 및 홈쇼핑주가 급등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9월말 추석 명절을 맞아 각종 선물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옥션·인터파크·LG홈쇼핑·CJ홈쇼핑 등 관련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터넷쇼핑업체 옥션은 2.59% 오른 10만2800원으로 마감하며 최근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인터파크도 0.57% 상승한 1750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업종도 양대 업체인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각각 4.86%, 4.22%씩 상승한 4만6400원과 3만3350원을 기록, 일찌감치 추석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밖에 한진해운(4.45%)·대한통운(1.33%) 등 택배 업체들도 오름세로 마쳐 추석 수혜주 대열에 합류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