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의 2세대(G) 휴대폰인 ‘무버’와 3G 휴대폰 ‘포마’가 장애를 일으켜 도쿄를 포함한 관동지방 이용자 약 2000만명이 불편을 겪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휴대폰에 장애가 일어난 것은 지난 31일 오후 4시 경으로 도코모의 네트워크 교환기가 고장나 휴대폰 통화가 끊어지거나 e메일 송수신이 중단됐다. 이 장애는 오후 6시 경에 한번 복구됐지만 곧 이어 오후 6시 14분 경에 일부 지역에서는 재차 장애가 발생됐다. 완전 복구된 시점은 오후 8시 30분 경이라고 도코모 측은 밝혔다.
도코모는 “이번 장애로 인해 약 2000만명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그러나 이용자들의 불편은 극히 미미했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