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중국문화시장발전센터와 베이징의 중국문화부 회의실에서 중국문화부, 신식산업부, 판권협회 관계자들과 문화산업 관련 기업대표, 중국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간 문화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문화시장발전센터는 중국의 문화산업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부 산하 기관이다.
이에 따라 중국문화시장발전센터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콘2004’에 중국 모바일콘텐츠 및 인터넷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모집하여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내달 베이징전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인터넷문화전람회’에 한국 측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현택 국제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양국의 협약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서의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합작이 촉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