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트레이스(대표 이광구 http://www.trais.co.kr)는 최근 싱가포르 브이서버, 유니트로닉스 등과 10만개 규모(한화 6억원 상당)씩 총 12억원 규모의 카메라폰용 플래시 모듈(모델명 SNAP-i)을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수출 계약한 카메라폰용 플래시 모듈은 기존 일반 카메라폰에 이용된 LED 플래시 모듈에 비해 거리에 따라 1000∼7000배 이상 광도가 높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분리형, 통합형, 고광도형 및 저광도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을 양산단계로 구축, 휴대폰 제조사의 공정 특성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형태로 공급된다.
트레이스는 이번 계약 외에도 일본 유명 납품업체인 D사와 일본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홍콩의 A사와는 중국 및 홍콩 독점 판매권 계약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이광구 사장은 “현재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 유럽 5개 국가와 수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세부 상담과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물론 휴대폰 시장의 3대 메이저 시장인 유럽과 동북아시아, 미주 지역에 이르는 시장을 적극 공략,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