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영상노래반주기 전문업체 엔터기술(대표 이경호 http://www.enter-tech.com)이 필리핀으로 88억원 규모의 노래반주기 및 차량용 DVD플레이어를 수출한다.
엔터기술은 1일 필리핀 맥스에너지(Maxx Energie)와 노래반주 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DVD플레이어 4600대, 200만달러(한화 23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필리핀 노래반주기 유통업체인 인너지피(In-A-Jiffy Enterprise)와도 560만달러(한화 65억원) 규모의 휴대형 노래반주기, 미디팩에 관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일 밝혔다.
맥스에너지에 수출할 차량용 DVD플레이어는 반도체 집약형 노래반주기 제조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 엔터기술은 필리핀을 대상으로 레저용 차량은 물론 가정내 필수 엔터테인먼트 가전제품으로서 자리잡도록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다.
엔터기술 이경호 사장은 “휴대형 노래반주기 2대 수출국인 필리핀은 최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현지 토착화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