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시타가 삼성SDI를 제치고 2분기 PDP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가 1일 발표한 PDP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마쯔시타는 지난 2분기 18만4000여대(23.1%)를 판매, 18만대(22.5%)를 판매한 삼성SDI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6만4000(20.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를 차지한 FHP는 16만 3000만대(20.4%)를 판매하는 데 그쳐 4위로 쳐졌다.
2분기 전체 PDP 판매량은 북미 시장의 판매 부진으로 79만9000대가 판매됐으며 전분기에 비해 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3분기에는 삼성SDI가 다시 1위 자리에, LG전자는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24% 가까이 판매량이 급증, 분기 당 100만대 판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