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http://www.nonghyup.com)은 각종 외환관련 무역거래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취급할 수 있는 웹기반 무역자동화시스템(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을 구축,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EDI는 농협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거래기업 등 3자가 인터넷으로 무역서류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용장개설신청서·신용장조건변경신청서·신용장개설응답서·선적서류도착통보서·해외송금내역통지서 등에 대한 업무를 실물서류 교환없이 전자문서로만으로 가능하다.
특히 전용선과 전용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존 EDI와 달리 인터넷 브라우저만으로 무역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전용선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아 무역거래기업의 업무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업체에 대해 EDI 수수료(전송료 면제) △일람불 수입신용장 전신료 2만5000원을 1만원으로 할인 △기타 외환관련업무 수수료를 창구 이용시보다 최대 30∼60% 할인하는 행사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