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4.1% 증가하면서 작년 7월 이후 14개월째 20% 이상 수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자원부는 8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7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1.0% 증가한 42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 35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표참조
품목별로 평판디스플레이와 센서가 9900만달러를 수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7%가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올림픽 특수의 영향으로 DTV 부문 중 PDP TV(4300만달러)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높은 증가율(48.3%)을 나타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브라질(9100만달러·148.8%), 프랑스(9900만달러·76.8%), 캐나다(5600만달러·51.4%), 독일(4억5000만달러·50.8%), 싱가포르(3억1000만달러·41.3%) 등의 순으로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