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다림비젼(대표 김영대 http://wwww.darim.com)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망을 통해 HD급 고화질영상을 얻을 수 있는 고기능 스트리밍 서버 ‘Mv401-Lite Ki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들이 PC 등 시스템 단위로 구성된 것과 달리 고해상도 캡처 보드와 스트리밍 전용 소프트웨어(WMSS), 오디오 비디오 입출력 박스 등으로 구성이 단순하다. 또 스트리밍 전용 인코딩 소프트웨어 설정 만으로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급에서 고화질(HD)급에 이르기까지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 보드에 능동 3D 비디오 노이즈 감쇠 필터를 내장해 화질의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서버로는 실시간 영상 녹화 및 전송, 한 달 이상의 녹화 및 방송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윈도 서버를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원격지에서 다중 인코딩 소프트웨어를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제품 가격도 400만원∼1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기존 제품보다 최고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250만원 대에 책정,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김영대 사장은 “국내 스트리밍용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능과 화질을 자랑한다”며 “국내 교육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와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