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솔루션 업체인 이티엔씨(대표 이병우 www.etnc.co.kr)는 대한적십자사에 실시간 피해복구 지원이 가능한 재난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재해 발생시 전국 적십자 본·지사간 구호 물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재해 지역에 필요한 구호 물자를 지원함으로써 이재민의 피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재난 구호업무 특성상 복잡한 재해 현장에서 컴퓨터를 휴대하고 일하기 힘든 점을 고려, 무선 핸디터미널을 통해 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 편리하게 구호 물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병우 이티엔씨 사장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무선 핸디터미널을 등을 통해 물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도·소매 유통 업체의 복잡한 재고 관리 업무를 개선하는 데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사진 : 대한적십자사 구호 담당자가 무선 핸디터미널을 통해 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 구호 물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